이번 연휴, 항공편 이용한 여행객들 3160만여명 예상
벌써 휴일 시즌이다. 가족 아니면 연인과 함께 휴일을 즐기며 칠면조 및 펌킨 파이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꿈이 실현된다. 하지만, 휴일 하면 떠오르는 것은 먹는 것만이 아니다. 가족에게는 이동 및 귀향길도 큰 걱정이다. 특히 20세기 들어서는 비행기로 많은 사람이 여행하는 추세인데 자칫 연착이라도 되면 추수감사절 계획에 큰 차질을 빚게 된다.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는 항공 여행 정보 회사(Official Airline Guide, 이하 OAG)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역대 사상 가장 바쁜 추수감사절이 될 예정이다. 추수감사절 연휴 12일 중 항공편을 이용해 이동하는 인구는 약 3160만 명이 될 예정이다. 작년 동시즌 OAG 조사 결과의 3060만 명보다 100만 명이나 더 많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OAG는 어느 공항을 이용하기가 좋을지도 조사했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인 애틀랜타 국제 공항은 추수감사절 때 사용하기 편한 공항 톱10위나 최하위 10위에 들지 않고 중간 순위에 들었다.
한편 애틀랜타 국제 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 중 가장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편들은 다음과 같다. 애틀랜타발 올랜도 국제 공항행을 비롯해 포트 라우더데일-할리우드 국제 공항행, 라가우디아 공항행으로 나타났다. 이 항공편들은 휴일에 특히 탑승객들이 많이 사용해 오버부킹이 빈번한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 공항.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