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정책에 메트로 애틀랜타 불만
노숙자에 관한 문제는 어느 도시나 골머리를 섞이는 문제다. 애틀랜타도 이 문제에 대해 예외는 아니다. 인구통계조사 ‘포인트 인 타임’에 따르면 2019년도 조지아주 노숙자 수는 418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지금 메트로 애틀랜타가 불만이 폭발했다. 문제가 되는 지역은 뉴욕시이다.
2017년 8월에 시작된 1년 동안 노숙자에게 저렴한 집 렌트비 지원해주기(Special One-Time Assistant, 이하 SOTA) 시스템 및 Project Reconnect 시스템 모두 뉴욕의 노숙자들을 다른 도시로 이주시키는 정책이다. 취지는 뉴욕시에서 노숙자들을 돌보는 데 들어가는 돈보다 다른 곳으로 이주 및 정착 비용이 덜 들어가며, 뉴욕시 집값이 다른 도시들보다 비싸 노숙자들이 집을 못 찾는다고 하여 이런 정책이 만들어졌다.
메트로 애틀랜타는 2017년부터 뉴욕시에서 시작된 이 정책으로 인해 현재까지 총 49명의 노숙자를 받았다. 한편 26일 마리에타 시의회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번 SOTA 정책에 대해서 뉴욕 포스트가 당일 보도할 때까지 아무도 몰랐으며, SOTA 정책에 협의한 적도 없다고 한다.
시의회에 속한 마리에타 평의원 미셸 쿠퍼 캘리는 “우리는 아무것도 통보받지 않았다"라며 뉴욕시 정책에 불만을 표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 추후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적선을 기다리고 있는 노숙자.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