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A에서 마스코트 ‘퀘’를 쓰지 말라고 항의해
조지아대학교(UGA)가 동물협회에서 항의를 받았다. 항의한 곳은 비영리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윤리를 보호하는 사람들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이하 PETA)'이며, 문제가 된 동물은 UGA의 마스코트 ‘퀘’이다. PETA는 퀘가 경기가 있을 때마다 끌려가고 비가 오고 있는 경기장에서 고함치는 관중들과 같이 있으며, 묶여 있는 점을 비난의 이유로 손꼽았다.
올해 7살인 마스코트 불도그 퀘는 2015년에 UGA와 만났고, 순혈 흰색 불독 족보 중 10번째여서 Uga X라고도 불리고 있다. 라이브 경기에 불도그 마스코트를 대동하는 UGA의 전통은 1944년부터 시작되었다.
한편, 트윗으로 UGA에 항의를 보낸 PETA는 현재 거센 비난을 받는 중이다. 이유는 UGA 전체가 퀘의 가족이며, 퀘의 개집은 냉난방 등 모든 설비가 갖춰졌기 때문에 다른 개들이 누려보지 못하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UGA의 마스코트 '퀘'. <UG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