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세종학당 주최 행사 열려
오는 21일 목요일 12시부터 오번대학교 코리아센터 세종학당과 오번 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음악 공연 행사가 열릴 전망이다. 행사 장소는 줄 콜린스 스미스 뮤지엄(Jule Collins Smith Museum)이며 무료입장인 이 공연에 오번시 주민들이 참석해 공연을 즐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주최하는 '한국음악 공연'은 오번시에 거주하는 한인 교민 및 지역민을 위한 행사로 한국 음악 및 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장구 연주 및 소고춤, 현대음악과의 융합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오번 세종학당에 인턴으로 근무 중인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 전공 성희주 씨가 공연을 할 예정이다.
홍보 담당자 장선미 씨는 "이 행사를 통해 현지인들과 한국인들이 국경, 종교, 언어, 연령을 뛰어넘어 한국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로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 대표 기관으로 2012년에 설립된 후 나날이 성장해 왔다. 전세계 60개국에 180개의 세종학당이 위치해 있으며 오번 세종학당은 2013년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현지인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행사장은 901 S College st에 위치해 있으며 334-844-84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구 연주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오번대학교 세종학당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