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복 공공외교대사 오는 19일 애틀랜타서 강연
애틀랜타 국제관계 평의회(Atlanta Council on International Relations, ACIR)이 주최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세미나가 오는 19일 오전11시30분 애틀랜타 피드몬트 드라이빙 클럽에서 개최된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 강연자로는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초청되며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프로세스-DMZ의 국제 평화 지대화’를 주제로 연설하게 된다. 장대사는 DMZ를 관통하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경제 협력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대사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문제를 놓고 주변국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전쟁 불응, 상호 안전보장, 공동 번영이란 우리측의 3대 원칙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이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장재복 대사는 해당 세미나가 열리는 당일 오후 6시30분에는 피치트리 코너스시에 소재한 힐튼 애틀랜타 노스이스트 호텔에서 총영사관이 후원하는 한인 차세대들의 모임 KAC 주최 커뮤니티 원탁회의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한 장재복 대사는 1988년 외무고시(22회)에 합격해 주 유엔 2등 서기관, 가나 1등 서기관, 스위스 참사관, 프랑스 참사관, 유네스코대표부 공사 참사관, 밀라노 총영사, 외교부 의전2담당관, 인권사회과장, 의전기획관, 의전장 등을 지낸 뒤 지난 5월 공공외교대사로 부임했다. (문의=404-522-1611)
애틀랜타에서 강연하는 장재복 공공외교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