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유권자 등록 출장접수 일정 밝혀
오는 17일 언론 시연회 둘루스 H-마트서
2020년 4월15일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외 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접수가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실시된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편의 제공을 위한 출장 접수 일정을 밝혔다.
평일에는 다운타운에 소재한 애틀랜타 총영사관 또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그리고 주말에는 둘루스 슈퍼- H마트와 종교시설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일정을 살펴보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애틀랜타총영사관 또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유권자 등록을 받는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둘루스 슈퍼-H마트에서, 매주 일요일에는 교회, 성당 등 종교시설에서 출장접수를 진행한다. 유권자 등록시 반드시 유효한 여권번호가 필요하므로 사전 준비가 요망된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중앙선관위 웹사이트(ova.nec.go.kr)에 접속하면 더욱 간편하게 유 권자 등록이 가능하며 총영사관에 전자우편(ovatlanta@mofa.go.kr) 혹은 우편으로 신고/신청서를 송달해도 된다.
조선희 선거영사는 “국외부재자 신고 대상은 대한민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의 국민(2001년4.월16일 이전 출생)으로서 주민등록번호를 갖고 있는 영주권자, 상사주재원, 유학생, 여행자 등이 주로 해당된다”면서 “재외선거인은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19세 이상의 국민으로서 주민 등록이 말소된 영주권자가 주로 해당된다. 외국에서도 꼭 챙겨야 할 소중한 한표는 유권자 등록이 첫 단계이니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유권자 등록 개시일인 오는 17일에는 유권자 등록 언론 시연회를 오후 2시 둘루스 슈퍼-H마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조선희 선거영사 424-522-1611)
지난 2017년 대통령선거 당시 재외 유권자 등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