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니클] 유능한 직원 부족이 주요 이유
10년 이상 운영 회사, 전체의 1/3에 불과
때때로 상황은 계획한 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가 많다. 사업도 마찬가지이다. 엄청난 열정과 비상하고 멋진 아이디어로 시작한 비즈니스이지만 ‘실패(Failure)’는 항상 생각지 못한 곳에 도사리고 있다.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90%가 결국 영업을 중단하고 사업을 접게 된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올해 들어서 문을 닫은 유망했던 조지아 스타트업 기업들을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소개했다. 열거된 회사들의 실패 이유는 구체적으로 게재되지 않았다.
스마트비즈지니어스(SmartBizGenius)에 따르면 스타트업 기업들의 실패 이유에 63%의 비중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바로 함께 회사를 키워나갈 유능한 직원들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트업 기업들의 50%만이 5번째 창사 기념일을 축하하게 되며 창립 이후 10년 이상 운영되는 스타트업 기업들은 전체의 1/3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레타에서 지난해 1월 1일 새해 첫날 야심차게 창립됐던 ‘RE 솔루션스’도 올해 들어서 영업을 중단한 스타트업 기업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 회사는 레지덴셜, 커머셜 부동산 판매와 관리 전문 기업이었다. 2012년 6월 29일 창업된 마리에타 본사의 ‘SETMEUP’도 올해 파산했다. 이 회사는 소셜 미디어상의 공통된 관심사 등을 기반으로 회원들간의 데이트를 저렴한 수임료로 중개해주는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었으나 올해 들어 문을 닫았다.
2015년 커밍에서 설립된 ‘NANTIBODYFC’는 세미컨덕터 테크놀로지, 슈퍼컴퓨팅, 첨단 네트워크를 헬스케어와 커머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향상으로 연결시켜주는 바이오테크 기업이었다. 총 투자금은 2억4240만러였다. 2014년 5월 라즈웰에서 설립된 ‘GOEXCURSION’은 여행객 투어와 활동을 위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회사였다.
2013년 11월 11일 마리테타에서 창업된 ‘스냅스트림(SnapStream)’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소셜미디어 필터링 앱 스타트업 기업이었다. 알파레타에 본사를 둔 파이프피시(PIPEFISH)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자신들의 기호에 맞게 온라인 리뷰들을 볼 수 있도록 했으나 올해 회사 문을 닫았다. 그 외에도 던우디에서 2012년 창업한 ‘Piperscout’, 라즈웰에서 2009년 창립된 ’12 텔레콤 홀딩스’도 각각 올해 문을 닫았다.
한 스타트업 비즈니스 오피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