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테마마을, 눈썰매장 16일 오픈
“애틀랜타 주민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스톤마운틴은 오는 16일부터 가을에서 크리스마스로 완전히 분위기를 바꾼다.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관광 마을은 2020년 1월 5일까지 계속된다. 스톤마운틴의 성탄 마을 축제는 거대한 화면크기부터 청중을 압도하는 20분 입체 영화 관람과 공중을 자유자재로 나는 ‘스노 앤젤’과의 만남, USA투데이 선정 전국에서 산타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인 산타와의 만남 등 이벤트가 풍성하다. 찰스디킨스 원작의 크리스마스 캐롤 연극을 비롯해 싱어롱 크리스마스 기차 탑승, 매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등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홈메이드 퍼지와 미스케이티 레스토랑에서의 전통 남부식 요리들과 함께 사람 사는 맛이 물씬 풍기는 정겨운 시장에서 신선한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 각종 먹을 거리도 풍성하다.
스톤마운틴 크리스마스 어드벤쳐 패스권은 31.95달러이다. 스톤마운틴 주차비(차량당 20달러, 연간 주차권 40달러)는 별도이다. 크리스마스 티켓을 구입하면 서밋라이드와 스톤마운틴 뮤지엄, 앤티벨럼 플랜테이션(Antebellum Plantation, 남북전쟁 이전의 남부 지역의 대저택), 및 로코모티브 체이스 어브벤처 골프 등도 이용 및 관람할 수 있다. 문의=www.StoneMountainPark.com 오는 주말인 16일부터는 애틀랜타 최고의 눈썰매장인 ‘스노 마운틴’도 시즌 오픈에 돌입한다.
스노 파크로 정식 레인에서 혼자 눈썰매를 타기 위해서는 적어도 신장이 42인치 이상이 돼야 한다. 또한 3세 이하 아동 전용인 ‘리틀 엔젤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대로 신장이 42인치를 넘으면 안 된다. 6명까지 함께 탈 수 있는 그룹 튜빙인 ‘애벌랜치 앨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신장이 36인치는 되야 한다.
2020년 2월 23일까지 운영되는 스노마운틴 공원 이용 티켓은 34.95달러이며 미리 웹사이트 snowmountainpark.com에서 티켓을 예매해야 한다. 스노마운틴에서 가장 인기코스인 튜빙(눈썰매)은 2시간 이용할 수 있다. 스톤마운틴 공원 주차료 20달러는 역시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스톤마운틴과 스노마운틴의 콤보 이용권은 49.95달러이다.
스톤마운틴 성탄 테마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