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의 75개 공립학교 중 15%가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벨링 그래스 중학교(Bellingrath Middle), 캐피톨 하이츠 중학교(Capitol Heights Middle), 데이비스 초등학교(Davis Elementary), 던바-레이머(Dunbar-Ramer), 굿윈 중학교(Goodwyn Middle), 하이랜드 가든스 초등학교(Highland Gardens Elementary), 제퍼슨 데이비스 고등학교(Jefferson Davis High), 레니어 고등학교(Lanier High), 리 고등학교(Lee High), 닉슨 초등학교(Nixon Elementary), 사우스론 중학교(Southlawn Middle) 등 11개교가 이에 해당한다.
작년에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치솔름(Chisholm)초등학교, 존슨(Johnson) 초등학교는 올해 부적격 판정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던바-레이머(Dunbar-Ramer), 굿윈 중학교(Goodwyn Middle), 리 고등학교(Lee High)가 새로 추가되었다.
부적격 여부 조사는 학생 수, 성적표 등급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던바-레이머(Dunbar-Ramer)는 1년 동안 학생 수가 28% 줄어들면서 관련 항목에서 거의 최저점을 받았으며 나머지 학교들은 평균 성적이 하위 6%로 나타났다.
교육부에서 학력 성취를 담당하는 버나드 미첼 학장은 "학생들의 학업 성적을 올리고 해당 학교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앨라배마주의 학업성취도는 좋아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교사와 학생들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모두의 노력을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부적격 판정을 받는 학교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몽고메리 공립학교 본부. <사진=위키피디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