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선거서 ‘선데이 브런치’ 법안 곳곳서 통과
지난 5일 개최된 지방 선거에서 레스토랑들의 일요일 술판매 시간을 앞당기는 ‘브런치’ 안건이 조지아주 많은 도시들에서 통과됐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5일 선거에서 ‘선데이 브런치 허용’에 유권자들의 의견을 묻는 문항이 포함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와 조지아주의 29개 도시와 카운티들 중에서 단 한 곳만 제외한 28곳에서 브런치 법안이 통과됐다. 유권자들이 선데이 브런치를 거부한 지역은 클레이턴카운티의 모로시(Morrow)가 유일했다. 모로시에서 유권자들은 선데이 브런치에 찬성은 338표, 반대는 379표를 던졌다.
선데이 브런치가 가장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된 곳은 귀넷카운티의 소도시 버클리레이크시이다. 버클리레이크시 유권자들은 찬성 121표, 반대 10표로 선데이 브런치 지지율은 무려 92.4%를 나타냈다. 헨리카운티 미병합 지역의 유권자들도 찬성 9851표, 반대 6424표로 일요일 아침부터 술판매 허용을 찬성했다. 주민들의 찬성으로 선데이 브런치 법이 시행되는 지역에서는 술집과 레스토랑들의 일요일 술판매가 기존 오후 12시 30분에서 1시간 30분 앞당겨진 오전 11시로 변경된다.
귀넷카운티에서는 노크로스, 릴번, 스와니에서 일요일 술판매 시간이 앞당겨지며 이미 로렌스빌과 슈가힐, 스넬빌에서는 선데이 브런치 법안이 시행되고 있다. 5일 투표 결과에 따라 스톡브리지와 맥도너시, 커빙턴과 뉴넌, 올바니, 발도스타, 롬, 코넬리아, 로스빌 등에서도 선데이 브런치가 새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