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시 100에이커 규모 프로젝트 추진
애슨즈 본사 업체 추진, 2025년 완공목표
조지아주, 메트로 애틀랜타 인타운 및 교외 곳곳에서도 복합 재개발이 활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애틀랜타시 북동부에 소재한 커머스시(Commerce)에서도 탠저 아울렛 센터 인근 100에이커 규모의 땅에 복합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중이라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커머스 포인트(Commerce Point)’라 불리는 해당 프로젝트는 스티븐 B.탠저 블러바드 선상에 지어진다. 이 도로는 I-85/U.S 441 인터체인지 남쪽의 I-85 북쪽 방면과 평행을 이루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탠저 팩토리 아울렛 센터 Inc.가 커머스시 800 스티븐 B.탠저 블러바드에 소재한 37만1000스퀘어피트 규모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커머스 포인트 프로젝트가 추진중인 부지는 이 아울렛 센터 바로 뒤에 소재하고 있다.
조지아주정부에 접수된 지역영향개발(DRI) 서류에 따르면 커머스 포인트 프로젝트는 다가구 주택과 커머셜, 리테일 개발 등을 포함하며 오는 2025년 12월이 완공 목표시점이다. 애슨즈에 본사를 둔 WA 엔지니어링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커머스시 당국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를 거부했다. 한편 현재 커머스 포인트 프로젝트 개발 부지 바로 인근, 아울렛 센터의 남쪽 뒤 105에이커 부지도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딜리전트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매트 딜레오씨는 “커머스시에 커머셜과 인더스트리얼 파크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딜레오씨의 프로젝트는 커머스 포인트 프로젝트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한편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존스크릭시에 레스토랑들과 리테일 매장들이 입점하는 신규 쇼핑 센터가 설립된다. 최근 존스스크릭 시의원들은 총 내부 면적이 3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쇼핑센터 설립안을 만장일치로 찬성해 승인했다. 쇼핑센터 이름은 ‘테라스앳존스크릭(Terraces at Johns Creek)’이며 장소는 6650 맥기니스 페리 로드이다. 존스크릭시 커뮤니티 개발국의 벤 송 신임국장에 따르면 이 부지는 지난 2014년 3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데이케어 시설이 들어오는 프로젝트가 추진됐으나 무산된 이후 현재까지 비어있다.
테라스앳존스크릭을 개발하는 텍사스주 출신 개발업자인 짐 피셔씨는 “새 쇼핑센터의 60%는 이미 프리 리스된 상태”라고 말했다. 프리 리스한 매장들은 △맘보스 카페(Mambo’s Café) △잇츠그릭투어스(It’s Greek to Us) △굿펠라스 시가라운지&바(Good Fellas Cigar Lounge&Bar) △코치 데마코스 버거스(Coach DeMarco’s Burgers) △라하시엔다(La Hacienda)의 5개이다.
피셔씨는 “내년 추수감사절 전에는 쇼핑센터 오픈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커머스시에 소재한 탠저 아울렛 센터.
커머스시 다운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