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S 증후군 환자들 조지아 등 전국서 발생
조지아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더 많은 주들이 마리화나를 합법화함에 따라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마리화나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마리화나 사용자들에게서 불가사의하고 위험한 질병의 발생 사례들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질환은 카나비노이드 과대프림시스 증후군, 즉 CHS (cannabinoid hyperemesis syndrome)라고 불린다.
실제로 매일 소량의 마리화나를 복용하는 문 엘리스씨는 마리화나 옹호자이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대사 역할까지 했다. 하지만 14일간 연속 구토 증상을 보여 대마초 CBD로 대체하게 됐지만 상태가 더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하는 상황까지 갔다. 그 후 문씨는 결국 마리화나를 완전 중단해야 했다. 문씨와 같은 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그것은 거의 3백만 명의 마리화나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며 통제할 수 없는 심한 구토와 장기 부전을 일으켜 극단적인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CHS로 인해 심각한 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애틀랜타의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 의사들은 매주 이러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병원 응급실의 조나단 드 올라노 의학 박사는 "젊은이들과 중년들 모두가 걷잡을 수 없는 구토를 호소하는 사례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
CHS는 마리화나 사용을 중단하면 치료되어 질 수 있다. 문 엘리스씨 또한 여전히 마리화나가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유익할 수 있다고 믿고 있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잠재적인 부작용의 위험이 있음을 지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리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