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대대적인 재개발 일환, 5일 시당국 1차 승인 앞둬
노스포인트몰의 대대적인 재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몰캠퍼스내(몰 입구 부분) 설립될 신규 아파트 커뮤니티의 조감도가 공개됐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프로젝트 개요는 이전 시어스 백화점이 소재했던 자리를 300유닛 아파트과 2만4000스퀘어피트 리테일, 레스토랑들로 이뤄진 복합 커뮤니티로 변신시키는 것이다. 현재 노스포인트몰의 소유주인 부동산 기업 브룩필드 프라퍼티 파트너스 L.P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일 알파레타 시당국 디자인검토위원회(DRB)가 심사하게 된다. 알파레타 시당국 관계자는 “당일 프로젝트의 테넌트 입점 매뉴얼, 사이트 플랜, 건축과 조경, 하스스케이프 등 전반적인 사안들의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중요하기 때문에 최종 DRB 승인을 위해 여러 차례의 회의가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일단 DRB의 승인을 받아야 다음 단계인 랜드 디스터번스 퍼밋(LDP)이 발급된다.
노스포인트몰 재개발 발표가 처음 난 시점은 지난 해 8월이며 그 이후 여러 차례 신규 조감도들이 공개됐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공원을 둘러싼 3개 다가구 빌딩과 3개 대형 독립 레스토랑 및 콘서트와 이벤트론(Event Lawn), 락클라이밍월(Rock Climbing wall), 분수대, 놀이터, 피켓볼 코트와 보체볼 코트 등이 세워진다. 필립 파트너십과 사이트 솔루션, 드웰 디자인 스튜디오의 3개 회사가 공동으로 디자인했다.
한편 대형 쇼핑몰들의 잇단 재개발 소식은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이 변하는 추세에 대응하며 도태하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되고 있다. 벅헤드의 핍스 플라자 몰도 현재 복합개발의 대대적인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레녹스 스퀘어 몰 뒤에는 7500만달러가 투자되는 새 호텔이 들어선다. 또한 노스포인트 몰 인근에는 식사와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튜디오 무비 그릴도 오픈한다.
최근 공개된 노스포인트몰 아파트 조감도. <알파레타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