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과기고 재학, 전국 화학 컨퍼런스에서 발제
귀넷과학기술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여학생 제니퍼 김양이 최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전국화학협회(ACS)의 가을 연구 세미나에서 발제했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제니퍼 김 양 뿐 아니라 귀넷교육청 소속 공립학교에서는 김 양과 함께 귀넷과기고에 재학중인 미키 응웬 학생과 그레이슨 고교에 재학중인 조엘 수아조 학생 등 총 3명의 고등학생들이 화학과 관련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먼 캘리포니아까지 가서 고등학생들이 전국의 유수한 과학자들 앞에서 발표를 한 이 프로젝트는 지난 1968년 시작된 프로젝트 시드(SEED)의 일환이다. 프로젝트 시드는 전국 대학교들과 고등학생들을 연계해서 미래의 과학자들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만1000명의 고등학생들을 도왔다. 시드의 도움을 받은 1만1000명 중에서 대부분은 그 가정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방학동안 8주에서 최장 10주까지 프로젝트 시드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실제 과학 연구소에서 연구하며 과학자들을 멘토로 두고 연구에 도움을 받는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프로젝트 시드는 조지아귀넷칼리지(GGC)과 귀넷교육청이 연계돼 GGC의 과학 실험실에서 귀넷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귀넷과기고의 제니퍼 김 양(오른쪽)이 발제 중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