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센터 최적지 매물 78만 달러...현재 약 22만달러 모금
애틀랜타 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이 신규 밀알선교센터 마련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선교단측에 따르면 현재 둘루스 시온 한인 연합 감리교회 맞은편에 소재한 미국교회 교육관이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으나 매물가가 78만달러인 관계로 구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센터측이 지난달 말까지 집계한 모금액은 22만3400달러로 계속해서 십시일반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재휴 단장은 “올해 말까지 1차 목표액이 50만 달러이기 때문에 해당 금액을 오퍼를 했는데 너무 낮게 책졍해서 해당 교회에서 수락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관계자들이 모여 담임목사에게 편지를 쓰고 있고 반드시 응답이 있는 기도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해당 교육관은 1만 스퀘어 피트로 지금 공간(3000스퀘어 피트)의 3배가 넘는다. 2층 건물로 룸도 구비돼 있어 퍼밋을 받게 되면 그룹 홈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매물들도 둘러보고 있지만 해당 지역이 교통편의, 시설 이용 등에 관한한 최적지라고 중지가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스와니, 슈가로프, 슈가힐 지역들도 계속해서 물색하고 있다. 지금까지 후원해준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장애인 사역에 동참하길 원하는 분들도 함께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현재 밀알센터에는 20명 안팎의 학생들이 등록돼 있으며 자원봉사자는 50여명으로 각 요일별로 활동하고 있다. 교사는 주중에 5명으로 디렉터가 1명 상주해 있다.
한편 애틀랜타 밀알 선교단은 오는 5일 오전10시-오후6시 노크로스 센터에서 일일찻집을 연다. 티켓은 1장에 10달러로 차와 다과가 제공된다. 음식 바자회도 열리며 밀알 선교단이 제작한 농산물 및 다양한 상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내달 10일 오후5시 애틀랜타 한인교회에서는 '2019년 밀알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가수 션이 콘서트를 펼친다. 애틀랜타 한인 교회 협의회 협찬으로 장애인 선교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션은 솔리데오 합창단 및 밀알 선교단 난타팀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문의=770-717-0790)
애틀랜타 밀알 선교단의 최재휴 단장이 신규 센터 구입을 위한 모금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