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4시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오는 10월 25일 웨어 주립 교도소(Ware State Prison) 방문을 앞두고 준비 모임을 개최했다.
봉사자들은 교도소 방문에 앞서 주의사항을 숙지했다. 미션 아가페 측은 반드시 ID를 지참해야 하며 핸드폰, 핸드백, 카메라 등 귀중품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복장에 대해서는 음식을 만들고 물건을 나르는 등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편한 신발을 신을 것과 여자 봉사자들에게는 치마 대신 바지를 입고 모든 사람이 교도소에 들어오기 전 안전 체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와이어가 달린 브래지어 착용은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교도소 죄수는 흰색 옷을 입고 교도관들은 검은 옷을 입기 때문에 잘 구별할 수 있도록 봉사자들은 미션 아가페 로고가 드려진 빨간 티셔츠를 입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모임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교도소 측의 요청에 따라 미리 등록 절차를 마쳤다. 운전면허증을 비롯하여 주소, 전화 번호 등 기본적인 사항을 기입하며 교도소 측은 봉사자들의 백그라운드를 체크한 후 문제가 없을 시 개인 정보를 즉각 폐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도소 사역 봉사에는 연합 장로교회, 시온 연합 감리교회, 열린 교회, 한인교회, 사바나 성결교회에서 약 60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하며 25일 새벽 3시 둘루스 연합장로교회에서 출발한다. 방문 전 2번의 준비 모임이 더 있을 예정이다. 봉사 및 기타 문의는 제임스 송 대표 770-900-1549로 하면 된다.
봉사자가 등록을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준비 모임에서 주의 사항을 숙지하고 있는 봉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