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평균1048점, 전국보다 9점 높아
올해 응시율 67%로 연속 3년 상승해
조지아 공립 교육의 학력 수준이 해가 갈수록 일취월장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SAT 성적 리포트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조지아주 공립학교 학생들이 전국 평균 점수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올해 조지아 학생들의 SAT 평균 점수는 전국 평균 1038점보다 9점 높은 1048점이었다.
조지아는 읽기와 작문 과목에서 전국 평균 점수보다 9점이 앞섰으며 수학은 작년 517 점에서 2점 하락한 515점이었으나 올해 전국 수학 SAT 평균 점수도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조지아의 SAT 시험 응시율은 2019년 67%로 2018년 66%와 2017년 59%보다 높아졌다.
리차드 우즈 조지아 교육감은 “조지아주 공립학교의 교사들과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SAT 응시와 졸업률이 동시에 높아지고 전국 평균을 훨씬 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때 전국에서 ‘학력 꼴찌’ 수준을 오랫동안 면치 못했던 조지아주가 지난 2년 연속으로 SAT에서 전국 평균 점수를 앞선 것은 그간의 실추된 명예를 완전히 회복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더욱이 올해 조지아주는 역대 최고 기록의 고교 졸업률을 기록했고 전국 성적 평가(NAEP)와 조지아 학력고사인 마일스톤 점수에서도 월등한 향상을 보였다.
우즈 교육감은 “조지아 공교육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교육자와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아의 2019년 SAT점수는 형평성과 소그룹 분야에서 더욱 긍정적인 면이 부각됐다. 2019년 조지아 공립학교의 흑인 학생들은 응시율이 1.7% 상승했고 전국 평균 921점을 훨씬 웃도는 952점을 기록했다. 또한 조지아 히스패닉계 또는 라틴계 학생들의 SAT 응시율이 16.3% 증가했고 전국 평균인 967점을 훨씬 넘는 1016점을 기록했다.
귀넷 교육청 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