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본 고교 애넷 핸사드 선생님 기념
“눈물과 미소와 포옹을 가진 최고의 선생님”
캅카운티 오스본 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교육에 전념한 한 교사가 최근 재직 50주년을 축하했다.
현재 마리에타 오스본 고등학교에서 역사 수업을 가르치고 있는 애넷 핸사드 교사는 1969년 대학을 졸업하자 마자 결혼과 동시에 캅카운티 오스본 중학교에서 처음 교사로 임용되어 현재까지 교직에 몸담고 있다. 핸사드 교사는 “첫날 교실에 발을 내딛은 그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라며 그 순간을 사랑했고 50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핸사드 교사는 본인이 가르쳤던 몇명이 제자들이 지금은 선생님이 되어 같은 학교에 근무한다고전했다. 핸사드씨의 동료들은 “선생님이란 직업은 가끔 잔소리와 약간의 소란과 눈물과 미소와 포옹이 필요한데 핸사드 교사는 이 모든 것을 소유한 교사”라고 묘사하며 지금까지 그녀는 모든 교사들에게 모범이 되고 영감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핸사드 교사가 가장 잊을 수 없고 감격한 순간은 학교에서 건물을 지을 때 그녀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학교건물의 이름을 그녀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여전히 핸사드 교사는 “퇴직하지 않을 것이며 가르치는 것이 기쁨이다. 매일 학생들을 만나서 그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나에겐 즐거움이자 나의 인생 자체이다”라고 말했다.
애넷 핸사드 교사의 50년전과 지금 모습. <채널2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