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해병대전우회, 제68주년 창설 기념식
조지아 해병대 전우회(회장 장경섭)가 제68주년 대한민국 해병대 창설 기념식을 지난 16일 둘루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60여명의 해병가족들은 해병대 창설을 축하하는 한편, 선후배간의 훈훈한 대화를 나누며 끈끈한 해병대의 전우애를 다졌다.
장경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어느때 보다도 대한민국이 여러 면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전하고 "이럴 때 일수록 해병대가 큰 역할을 하리라 믿고, 항상 해병대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지난 1949년 4월15일 진해 덕산 비행장 격납고에서 해군에서 차출된 380여명으로 창설식을 가진 바 있다.
이후 625 전쟁, 월남전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해병대는 현재 세계 최강의 용맹스런 군대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국가전략 기동부대로서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수행한다.
한편, 현재 조지아 해병대 전우회원은 15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문의=678-622-7168)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이 국민의례를 거행하고 있다.<사진=해병전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