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협회(회장 손영표)가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 대회를 지난 15일 헤리티지 골프클럽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뷰티업 종사자 및 일반인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비는 1인당 100불이었으며 경기 방식은 A조는 스크래치 플레이로 B조와 여성조는 핸디캠을 적용한 개인 스트로크 경기로 진행됐다.
손영표 회장은 "뷰티협회는 지난 10여 년간 매년 장학기금 모금 마련을 위한 골프 대회를 개최해왔다"며 "뷰티 비즈니스는 특성상 많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상대로 하고 있고, 이 커뮤니티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장학금의 80%를 아프리카계 아이들에게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뷰티협회 골프 대회에는 한인회, 민주평통, 골프협회, 개인 후원자들의 협조와 후원으로 현금 17000불과 상품 5000불이 모였다. 이강하 준비 위원장은 "주로 고등학생들에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80%는 아프리카계 학생들에게 20%는 한인 학생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녁 열린 시상식에서 손 회장은 "더운 날씨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려분 덕분에 많은 학생들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회원들에게 공을 전했다.
수상자 명단
▲그로스 챔피언 남자=강희준
▲그로스 챔피언 여자=이엔지
▲남자 A조 우승=이철흔, 준우승=제이 강, 3등=이진호, 신문성
▲남자 B조 우승=허준배, 준우승=안정훈, 3등=민상돈
▲남자 우승=최은화, 준우승=이미강, 3등=정선희
▲남자 A조 근접상=스티브 홍, 장타상=임영삼
▲남자 B조 근접상=차중진, 장타상=최성철
▲여자 근접상=서현숙, 장타상=이윤희
뷰티협회 골프대회 개막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