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빙핸즈 시니어 센터 추석맞이 콘서트 마련
지난 3일 노크로스에 그랜드 오픈을 진행한 J그룹 러빙핸즈 시니어 센터(원장 조수지)가 추석맞이 찬양 및 트롯트 콘서트를 지난 13일, 14일 각각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찬양콘서트를 통해선 하나님의 은혜를, 트롯트 콘서트를 통해선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에너지는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며 모두들 의자에서 일어나 음악에 맞춰 신나게 율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수지 원장은 “매년 추석잔치에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하고 있다. 음식도 본사 식당에서 갈비찜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으며 한국에서 직접 구입한 나물도 준비했다. 얼마전 모친이 별세하셨는데 이제는 센터 시니어분들이 부모나 다름없다”면서 “신규 부지 구매 계획이 있으며 이미 적합지를 물색중에 있다. 병원, 약국, 시니어 아파트 등이 들어서 원스톱 센터의 개념을 구축하고자 한다. 성경대학도 있어 원하는 시니어들은 매주 1회 학위를 목표로한 과정을 청강할 수 있다. 현재 J그룹에는 러빙핸즈 방문간호, 수지홈케어, J한방의료원, J평생 교육원, 러빙핸즈 라이드, J부동산, 지져스센터교회 등 다양한 기업들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본 센터에서 운동체조 클래스를 담당하고 있는 박연희 강사는 “주5회 30-40분 동안 땀흘리며 신명나게 놀 수 있는 수업이 열린다. 율동 이외에도 바른자세, 복부운동, 대퇴부 근육 강화 훈련 등도 시니어들의 신체 조건에 맞춰서 진행된다”면서 “실제로 대퇴부 고질병 때문에 수술받을 것을 고려했던 시니어도 10일 후 증상이 차도를 보여 본 수업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시니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불어넣어주는데, 퇴화라는 건 할 수 없다고 스스로 포기하는 마인드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러빙핸즈센터는 메디케이드 수혜 대상인 시니어의 경우 정부 보조 100%로 따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센터 이용이 가능하며 차량 라이드 서비스도 지원된다. 대상이 아닐 경우에는 하루 25불을 내면 되고 차량 라이드 서비스 이용료는 10불이다.
센터는 오전 8시 30분-오후 1시 30분 열리며 체조 및 건강, 국악, 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문의=470-406-6992 / 770-497-9985)
러빙핸즈 시니어 센터가 주최한 추석맞이 트롯트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