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아가페가 지난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페루 리마 교외 지역인 히까마르까 단기선교를 마치고 돌아왔다. 현지 선교사인 우웅섭 목사 외 미션 아가페 회장 등 17명이 현지 벨렌교회의 지역 운동회와 유소년 축구 대회에 약 450명을 초대해 참석한 이들에게 점심과 선물, 상품 등을 나누었으며 노방전도팀은 가가호호 방문해 잔치에 초대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벨렌 교회를 중심으로 전도와 선교를 통해 3개의 현지 어린이 축구팀을 운영하고 있는 미션 아가페는 유소년 축구팀을 위하여 매달 모임을 가지며 축구팀의 희망인 미국 초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미션 아가페의 지원에 힘입어 벨렌교회 유소년 축구팀은 지역 축구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제임스 송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은 이 축구팀을 위해 매달 월회비 20불씩을 적립해 두고 있다. 미션 아가페는 페루에서 유소년 축구팀 운영 외에도 주일 학교 및 성인 예배를 진행하고 컴퓨터 교실과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여 지역 아이들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난 10년간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매달 두 차례 노숙자들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미션 아가페는 매년 약 3만 번 이상의 식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15년 11월 500벌의 점퍼로 시작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았은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는 올해 11월 24일 열릴 예정이며 700벌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션 아가페는 비영리 기관 호세아 헬프(Hosea Help)와 파트너로서 마틴루터킹 데이, 부활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에 사랑의 나눔 행사를 함께 개최해 왔으며 매년 봄, 가을에 주립 교도소를 방문하여 사랑을 전하고 있다. 제임스 송 대표는 "봉사 단체로서의 역할을 잊지 않고 더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번 단기 선교의 소감을 전했다. 봉사 및 기타 문의사항은 770-900-1549 혹은 atlagape@gmail.com로 하면 된다.
지역 축구 대회에서 우승한 유소년 축구팀이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미션 아가페 봉사자와 축구팀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