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공업체 선정중...업그레이드 된 매장 동선
벨우드 쇼핑센터에 17-18개 테넌트 확보 완료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슈퍼-H마트 앨라배마 몽고메리점 개점이 내년 3월경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시공업체들을 선정중에 있으며 착공은 이달 말에서 내달 초쯤 예상되고 있다. 슈퍼-H마트가 들어서는 벨우드 쇼핑센터(2747 Bell Road)는 11만 스퀘어 피트 규모로 둘루스 H마트 쇼핑센터와 유사수준이다.
하지만 5만5000스퀘어 피트의 H마트 매장 내부 동선은 업그레이드 되며 통상 마트 입구 우편에 위치해 있던 푸드코트는 별도로 위치가 배치돼 전용 출입구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푸드코트에는 10개의 다양한 식품점들이 들어서며 한국 베이커리, 씨푸드 레스토랑, 누들 하우스, 한식, 중식, 분식, 중국찻집, 뷰티 화장품, 한국 여성의류 등도 매장에 입점한다.
벨우드 쇼핑센터의 입점율은 100%로 모두 마감이 됐으며 메트로 시티 은행, 도레미 노래방, 요코하마 일식집, 월남국수집, 샤브샤브, 낙원 떡집, 당구장, 박승철 미용실, 앨라배마 벌레박사, 킹스 뷔페, 박카이로프랙틱스, 옷수선, 당구장, 윙가게 등 17-18개의 스토어들이 들어선다. 업주들은 50%가 한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입점 완료까지 4년의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빗 성 벨우드 쇼핑센터 건물주(SK그룹 매니지먼트 대표)는 “최근 조사 몽고메리 한인 인구는 2만명 수준으로 현대, 기아의 경우 성장이 활성화 되면서 규모도 더 커지고 협력업체들도 더욱 많아지고 있다. 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내달에는 고용으로 인해 1000여명이 몽고메리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빗 성 건물주에 따르면 이번 벨우드 쇼핑센터에 입점하지 못한 테넌트들을 위해 바로 앞에 1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2층건물 쇼핑센터를 추가로 세울 예정이다. 해당 쇼핑센터에는 치과, 내과, CPA, 법률 사무소 등 주로 전문 업종들이 들어설 계획이다.
성 건물주는 “현재 도면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상태로 종료되자마자 올해안에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테넌트 모집은 공사 시작후 바로 진행할 것이다. 외국인 이용률도 30-40% 확보하고자 하며 특히 한인들이 벨우드 몰에서 원스톱 쇼핑이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편익을 고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내년 초 오픈 예정인 슈퍼-H마트 몽고메리점. <사진=SK그룹 매니지먼트>
H마트 몽고메리점이 들어서는 벨우드 쇼핑센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