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아이작슨, 건강 사유로 사임 밝혀
조지아주의 조니 아이작슨 3선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28일 임기를 2년 남겨놓고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정에 없던 연방 상원 의원 보궐 선거가 내년 11월 조지아주에서는 개최된다.
아이작슨 의원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게 보낸 사임 의사를 밝힌 편지에서 “지난 2005년 이후 조지아주를 대표해 연방상원의원으로 조지아와 조지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고 특권이었으나 건강의 이유로 임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이작슨 의원은 파킨슨 병 투병중이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 조지아 주민들은 4년 임기를 마치는 데이빗 퍼듀 연방 의원석과 함께 총 2석의 연방상원 의원 선출 선거를 치르게 된다. 1위 득표 후보가 50%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하면 1,2위 후보는 2021년 1월 5일에 결선을 치르게 된다.
한편 아이작슨 의원이 사임하는 오는 12월 31일 이후 켐프 주지사가 2020년 한 해 동안 아이작슨 의원의 공석을 대신 수행할 임시 의원을 지정하게 된다.
조니 아이작슨 연방상원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