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인사 40여명 참석
애틀랜타 한인회 원로모임이 지난 28일 노크로스 한인회관서 개최됐다.
한인회 원로모임은 7년전 가벼운 식사모임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박선근 대표 위원장, 최수일 대표 부위원장, 김학규 간사장 등이 주요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로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모임에서 김학규 간사장은 “원로들 15명이 소천함에 따라 1년 모임을 6개월 정례 모임으로 조정하고자 한다. 이번 모임을 후원해준 김일홍 한인회장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원로들은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선근 대표 위원장은 “리더란 경험많은 사람들이 후배들을 위해 기반을 잘 닦아 주는 것이다. 한인 사회도 한국사회 발전과 함께 일궈져 왔으며 원로는 멀리 보는 안목 속에서 높은 평판을 다져서 우리 차세대들이 미국에 도움이 되고 미국에서 환영받는 시민들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차세대들 취업에도 도움되고 이들이 미국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김일홍 한인회장은 “올해 한인회장 임기를 마친후에도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원로모임 재정보고에서 김학규 간사는 2017년 10월 모금액 620달러(31명 20달러씩) 중에서 한인회 자원봉사단 300달러 기부, 애틀랜타 한국학교 3000달러 기부, 20달러 기타 경비 등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원로 모임에서 훌륭한 어머니상은 박경자 전 나라사랑 어머니회 회장, 훌륭한 동포상은 최수일 대표 부위원장에게 수여됐다.
박경자 전 회장은 “한인회관 중심에 반드시 청소년 회관을 두어야 한다”며 한인회의 차세대 육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박경자(오른쪽 두번째) 전 나라사랑 어머니회 회장 및 최수일(왼쪽 두번째) 원로회 대표 부위원장에게 각각 훌륭한 어머니상, 훌륭한 동포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