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무스고지카운티 배심원 2억8천만불 배상 판결
3년전 앨라배마서 발생한 사망 교통사고, 원고측 불복
조지아 무스고지카운티의 배심원이 지난 2016년 발생한 트럭 충돌 교통 사망 사고에 대해 루이지애나주의 유족들에게 2억8000만달러 배상 판결을 내렸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트럭킹 업체인 ‘Shnitzer Southeast, Schnitzer Steel’와 사고 당시 트럭을 운전한 기사가 피고인 이 소송의 배상금은 트럭업계에서는 역대 최고 기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원고 측 트럭업체는 2억 8000만달러의 배상금 판결에 항소할 계획이라며 불복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원고인 트럭업체 소속 트럭기사 케네스 유진 캐시씨(앨라배마 피닉스 시티 거주)는 지난 2016년 7월 18일 당시 2014년 닛산 로그를 탑승하고 있던 루이지애나주 올바니 주민인 58세 주디 마데르씨와 그녀의 4명 가족들을 치어 숨지게 했다. 당시 사고는 앨라배마의 라도니아와 크러포드 사이 U.S 80에서 발생했다. 숨진 마데르씨의 남편과 딸인 래리 마데르씨와 안자네트 토마스씨가 지난 2017년 조지아 무스코지카운티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3년전 일가족 5명이 숨진 트럭 충돌 교통사고 현장. <사진 콜럼버스-레저 엔콰이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