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국어과 학생들 애틀랜타 한국학교 방문
케네소 주립대학교 이정이 교수 인솔
케네소 주립대학교 한국어 프로그램 이정이 교수의 인솔하에 경희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 7명이 지난 24일 애틀랜타 한국학교를 방문해 수업 진행을 참관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경희대 학생들은 애틀랜타 한국학교가 제공하는 커리큘럼에 대한 설명 이외에도 국악, 동요, K팝 등을 참관했다.
지난 8일 시작돼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경희대학교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프로젝트 주관 학교로써 케네소 대학교가 호스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졸업 이수 학점 취득(실습, 연수, 참관)을 위한 프로젝트로 외국에서의 한국어 교육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영어 연수 및 문화체험도 병행된다.
또한 유치부에서 12학년 미국 공교육 현장도 방문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게 되며 캅카운티 피트너 초등학교 이외에도 27일에는 귀넷 소재 스윗워터 중학교를 방문해 방과후 한국 클럽 활동들을 직접 경험했다. 방문 학생들은 케네소 대학교 한국어 프로그램 참관과 함께 애틀랜타 명소들도 방문해 문화체험도 진행한다.
케네소 주립대학교 한국어 프로그램의 이정이 교수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개강전부터 본교 학생들과 방문 학생들이 거의 1대1로, 이번에는 그룹으로 미국 학생들 자택을 방문해 한국음식도 해먹으면서 실질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의 김현경 교장은 “해외에서의 한국어 보급처를 직접 경험하면서 교사로서의 교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케네소 주립대학교를 방문한 경희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 <사진=이정이 교수>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 수업을 참관한 방문 학생들. <사진=이정이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