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전함, 지난 주말 거리전도 실시
이번 부활절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애틀란타 다운타운 공원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부활절 행사가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디딤돌 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와 여러 한인, 미국교회들이 연합하여 집 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시간이었다.
특별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기독교 비영리단체인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의 전도지가 참석자들에게 전달됐다.
이 단체는 “이번에 전도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눴다”고 말하고 “부활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들에게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함께 기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복음의전함’은 광고를 통해 하나님을 전하는 사역을 진행하는 단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뉴욕 타임스퀘어 중심가에서 복음광고를 게재했으며 광고가 걸린 기간 동안 뉴욕 한인교회와 함께 거리전도를 진행해 수많은 세계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고정민 이사장은 “이번 애틀란타 거리전도는 뉴욕에서 일어났던 거리전도가 확산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고 전하고 “복음의전함은 이를 위해 영어 전도지 1만부, 한국어 전도지 5000부를 애틀란타에 지원했으며 이달부터 다양한 모임과 행사를 통해 거리전도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고이사장은 “앞으로도 애틀란타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의 메시지가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원에 나온 주민들이 전도지를 보고 있다.<사진=복음의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