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내달 5일 오픈...3개월 100달러 모든 클래스 청강
유능한 강사, 편리한 교통, 좋은 교육 환경으로 명성이 높은 둘루스 문화센터(원장 최정선)의 2019 가을학기 강좌가 오는 9월5일 오픈한다.
둘루스 제일 침례교회(2908 Hwy 120)에서 매주 2회 목요일-토요일 열리는 이번 가을학기 강좌는 총 52개로 34명의 강사들이 투입된다. 수강료는 11월23일까지 3개월간 100달러를 등록 후 원하는 모든 강좌를 청강할 수 있다. 현재 접수가 진행중이며 개강 당일 센터를 방문해 등록 및 수강을 동시에 할 수도 있다.
주정부 및 연방정부 비영리 등록 단체인 둘루스 문화센터 이번 가을학기 개설강좌는 △목요일 오전10시-오전10시55분=요가&건강체조, 한국가곡교실, 생활영어(초), 컴퓨터(초), 드로잉, 기타(중), 중급영어문법/오전11시-오전11시55분=찬양무용, 스마트폰(초), 원어민스페인어(초), 컴퓨터(중), 드럼(초), 기타(초), 뜨개질, 크로마하프, 수묵화1, 플룻, 하모니 / 낮12시-오후12시55분=댄스스포츠, 스마트폰(중), 원어민스페인어(중), 컴퓨터(고), 드럼(중), 장구(중), 뜨개질, 우크렐레(중), 수묵화2, 피아노반주법, 꽃꽂이 △토요일 오전10시-오전10시55분=라인댄스, 100세 건강가이드, 초급영어문법, 생활컴퓨터(1), DCC앙상블, 중국어(초), 원어민스페인어(초), 우크렐레(초), 동양화 / 오전11시-오전11시55분=줌바댄스, 요가, 드럼(초), 생활컴퓨터(2), 문예창작, 중국어(중), 생활영어(중), 시민권, 장구(초), 바이올린/ 낮12시-오후12시55분=한국무용, 한국가요, 드럼(중), 색소폰, 한국옛시조 등이다. DCC중창단의 경우 토요일로 조정됐으며 나머지 클래스들은 지난학기와 일정이 동일하다.
주정부, 연방정부 인증 비영리 등록 단체인 둘루스 문화센터의 이번 학기 특징은 남농, 허백련 등 유명 화백으로부터 사사를 받은 유옥화 강사가 동양화를 교수하며, 문예창작 및 한국 옛시조 강좌는 엄두섭 현 뷸라하이츠 대학 문예창작과 교수가 맡는다. 이외에도 플룻, 중급영어문법, 하모니카, 요가&건강체조 등 총 7개 과목이 신설됐다.
30년 넘게 교육계에 종사하고 은퇴 후 이 지역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스탭과 함께 열정을 다하고 있는 최정선 원장은 “지난학기 강사진만 40명에 170명의 수강생이 몰렸다. 20대에서 구순을 바라보는 수강생들까지 연령대도 다양하지만 향학열과 배움의 즐거움은 대동소이하다. 스마트폰 클래스 수강 시니어들은 손주들과 소통이 잘 되어 기쁨이 크다고 전하고 있다”면서 “악기반도 10클래스가 넘고 특히 중국 등 다민족들의 경우 한국무용 및 컴퓨터에 등록이 많이 되고 있다.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넘어 실생활에 필요한 과목들을 청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삶의 원동력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들을 보다 많이 구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원장은 “차타누가, 에덴스, 다운타운 등 원거리 수강생들도 몰리는 가운데 향후에는 다민족 수강생 확보에도 좀 더 박차를 가해 지금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센터가 문화대학으로 승격이 되어 2년제 학위를 제공할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 한국정부 혹은 재외동포재단, 지역 단체 및 개인들의 후원이 활발히 진행된다면 한국을 알리는 프로그램들을 더 많이 보급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둘루스 문화센터 이사장인 정문자 세실리아의 수필집 ‘먹구름을 헤쳐가는 밝은 마음’ 출판 기념회가 내달 22일 오후5시 둘루스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또한 센터 회원 등록자들에게는 아이보리 치과 특별 5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문화센터 등록 문의=678-906-6500)
인기강좌들중 하나인 드로잉 수업이 열리고 있다.
가족 및 지인들과의 정겨운 소통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강좌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