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자, 최소18세 넘어야 지원 가능
연방센서스국이 오는 2020 년 센서스 조사를 위한 임시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헌법은 10년마다 대대적인 센서스 시행을 규정하고 있으며 미국의 인구조사는 지난 1790년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이 취임한 다음 해에 최초 시행됐다. 미국의 연방센서스 조사에 응하는 것은 미국에 사는 사람들의 법적 의무이다.
연방센서스국은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정한 대표자를 뽑고, 원활한 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무엇보다 하나의 국가로서 미국의 상태와 위치 파악을 위해 인구조사를 시행하며 센서스 결과는 실제로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선 10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조사로 수집된 자료에 근거해 각 주를 대표하는 연방 하원 의석수가 결정되며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선거구도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10년마다 조정된다. 주정부와 지방 정부들은 센서스 결과에 의거해 의회 선거구, 주 입법부, 시 또는 카운티 위원회, 학군을 배정한다. 그 밖에 이 자료는 매년 연방 기금 6천억 달러가 넘는 금액이 어떻게 지역에 분배 될 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연방 기금은 응급 구호와 보건 의료, 직업 교육, 도로 건설, 공립학교 등에 쓰이기 때문에 인구조사 결과는 결국 미국 시민 개개인의 삶에 직접 영향을 주게 된다.
관심이 있는 지원자는 연방센서스국 사이트(2020census.gov/jobs)를 방문해 자주 묻는 질문과 대답을 참조하면 된다. 이번 채용은 모두 임시직이며 대부분 인구조사원 직책이나 채용 보조원, 사무실 직원 및 감독 직원을 포함한 다양한 임시 일자리를 고용하고 있다. 지원자는 미국 시민으로서 18 세 이상이어야 하며 유효한 소셜 시큐리티 번호가 있어야 한다. 급여는 지역에 따라 따르며 푸에리토 리코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일 할 수 있다.
연방센서스국이 2020인구조사 임시직원들을 채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