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oP 지난 15일 둘루스점 그랜드 오프닝
지난 3년간 알파레타에서 지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온 E.M.BoP이 둘루스점 그랜드 오프닝을 지난 15일 진행했다.
14일 소프트 오프닝부터 방문이 쇄도한 E.M.BoP은 한국식 바비큐가 메인으로 제공되며 런치스페셜도 준비돼 있다. 또한 찜, 전골, 해물 돌솥 비빔밥, 쌈밥, 안주 등도 푸짐하게 마련돼 있다.
둘루스 빈센트 베이커리 옆에 소재한 E.M.BoP의 제이 임 매니저는 “이 지역에서 흔치 않은 언양 불고기가 인기 만점이다. 식감이 부드럽고 양념맛을 잘 살려주고 있으며, 밀면도 이 지역에서 맛보기 힘든데 육수와 양념은 냉면과 유사 개념이나 면의 재질이 부드럽게 넘어간다. 냉면의 식감을 안좋아하는 분들도 밀면의 부드러움과 잘 흡수된 양념 맛에 푹 빠질 것이다”면서 “고기가 메인 메뉴인 만큼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 고기의 신선도와 육질은 탁월하며 요리 주방장도 30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고기와 밀면을 위해 한국에서 전문 셰프가 스카웃되었다. 생선 콤보, 게장 콤보도 인기이며 1인 메뉴로는 갈비탕, 김치찌개가, 가족단위 메뉴로는 고기 스페셜 콤보가 추천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 매니저는 “양은 더 많게 가격은 더 낮추어진 가운데 모든 메뉴들이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맞을 정도로 잘 조율돼 있다. 외국인 손님들은 에피타이저, 돌솥 비빔밥, 갈비탕, 매콤한 해물 철판 우동 볶음 등을 좋아한다”면서 “인테리어도 한국의 빗살무늬를 연상시키는 스타일과 모던함이 결합돼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디자인계에 몸담았던 분이 실내 인테리어를 담당해 주었다. 오후10시경부터는 술과 안주 메뉴를 맛보러 온 손님들을 위해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조명이 조절된다”고 말했다.
해물 돌솥 비빔밥의 경우 해물의 육질이 매우 부드러우며 양념 맛과 하모니를 이뤄 소화도 잘돼눈깜짝할 사이에 한 그릇의 메뉴가 비워질 정도로 손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M.BoP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도 메뉴만큼이나 탁월하다. 직원 25-30명이 근무하는 가운데 매일 기본 소양 교육이 이루어지며 매니저가 상주해 고객의 불편사항을 쾌속으로 해결해 주고있다.
임 매니저는 “테크닉적인 면보다는 손님에 대해 가장 기본이 되는 매너를 교육시킨다. 이미 알파레타점에서 고객 불편 사항에 대해 시행착오를 겪었기 때문에 둘루스점에서는 더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기분좋게 식사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470-469-6843/제이 임 매니져=404-543-7447)
둘루스 빈센트 베이커리 옆에 소재한 E.M.BoP 건물.
E.M.BoP 식당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