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인터뷰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지지 호소
친한파 지미 버넷 현 스와니 시장이 3선에 도전한다.
버넷 시장은 지난 14일 본보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으며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호소했다. 지미 버넷 시장은 지난 2012년 처음 시장으로 선출 됐으며 이전에 시의원은 1996년 시작해 16년간 임직했다.
재선 출마 동기에 대해 버넷 시장은 “그동안 친분을 쌓아 올렸던 애틀랜타 조선일보가 한인 커뮤니티에 본인의 재선을 알리는 첫 미디어가 되어주길 바랬다”면서 “지난 8년간 시장으로서 다양한 계획들을 펼쳐왔는데 일부는 성취되었고 다른 일부는 계속해서 진행중에 있기 때문에 이를 완료시키길 원한다”고 말했다.
임기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버넷 시장은 “다운타운 매스터 플랜을 비롯해 고용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여왔다. 귀넷은 외국 기업인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 우리 시도 그 일부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하기 좋은 곳, 살기 좋은 곳으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면서 “실제로 스와니시는 최근 전국 시민 조사(National Citizen Survey)에 의해 주민 만족도 95%를 기록했으며 2년 연속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주민들은 시의 잘 보존된 자연환경 및 지역위생상태, 다양한 행사, 고용창출 등 전반적인 삶의 질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매년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톱에 계속해서 랭킹되고 있는 이 명성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버넷 시장은 “각 커뮤니티에 많은 좋은 친구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와의 우정은 각별하며 시에 대해 많은 후원을 보내오고 있다. 이와 같은 우정은 계속해서 발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버넷 시장은 시 발전 이외에도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본인이 졸업한 학교인 노스 귀넷 고등학교로부터 교육 치하상 및 훌륭한 동문상이 수여되기도 했다.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은 노스 귀넷 고교를 졸업 후 조지아 서던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현재 소규모 상업용 빌딩 리모델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의 아내 캐런은 스와니 초등학교 부속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후 은퇴했다. 현재 버넷 시장은 슬하에 2남과 2명의 손주들을 두고 있다.
한편 스와니 현재 스와니 시는 1명의 시장과 5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5명의 시의원의 경우 각각 다른 분야에 활동하고 있으며 임기는 4년이며 보통 1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올해 시장 선거는 11월5일 열리며 시장 후보 등록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 이외에도 재선에 도전하는 스와니 시의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한인 커뮤니티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3선에 도전하는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