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국제결혼여성회(KIMWA)가 선정한 2019년도 연세어학당 연수 장학생 김민영 양이 5주간의 연수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KIMWA GA는 지난 3월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국제결혼 여성들의 권익 증진과 친목 그리고 차세대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 로 연세어학당 연수 장학생을 모집했으며 김민영 학생을 최종 선발 했다. KIMWA GA는 김민영 학생에 연세대학교 어학당 5주간 연수 학비와 기숙사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어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던 김민영 학생은 "이번 연수 기회를 통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한국 문화도 접할 수 있어 좋았고 서울 방방곡곡을 둘러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수 소감을 전했다.
김민영 학생은 수료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영 학생은 "평생 잊지 못할 만큼 행복한 추억이었다"며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KIMWA GA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한인회관 도서실에서 열린 킴와 조지아 월례회에서 제2대 차기 회장으로 신옥경(Kay Sanford)씨가 선출됐다. 영국 유학을 거쳐 한진해운 런던 지사와 애틀랜타 지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퀵실버 커리어 대표 겸 KIMWA GA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신옥경 차기 회장은 2019년 9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김민영 학생 KIMWA GA 장학금 전달 사진.
KIMWA GA 장학생 김민영 양(왼쪽에서 세 번째)은 연세대학교에서 5주 동안 한국어 연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