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북서쪽 역사적인 마을 바인시 주민들이 본인들이 살고 있는 부지 토양이 오염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지난 가을 에모리 박사 과정의 학생들이 토양 샘플에서 납 함량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환경보전기관 (EPA)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그 이후로 EPA는 엘름 (Elm) 스트릿의 두 블럭의 24개 부지에서 샘플을 채취해 검사를 했고 그중 15개가 납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그중 하나의 샘플에서는 EPA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수치보다 7% 가량이 높게 나왔다고 전한다.
현재 EPA는 그 지역 근처의 6개의 블락을 중심으로 360개의 주택 토양을 대상으로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집집마다 방문하여 허가를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주민들은 정확히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해 답답하지만 높은 수준의 납에 장기간 노출되면 특히 자녀들의 안전에 해가 된다는 사실에 불쾌감을 표하면서 어린아이들이 흙을 만지며 놀거나 야외활동을 것에 염려를 표하고 있다.
EPA는 이 납이 이 지역의 최초 개발자들이 100여 년 전에 일부 부지를 평평하게 하기 위해 채워진 물질에서 나온 것이라고 믿고 있고 애틀랜타 공립 학교가 근처 두 학교에서 토양 검사를 실시했지만 납 성분이 안전수치 였다고 전한다.
하지만 지금 현재 어떤 토양에 납 성분이 있는지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부모님들의 철저한 사전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