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둘루스에 위치한 셰프장 케이터링(대표 장영오, 이하 셰프장)에서 삼계탕 100명 무료 한방 삼계탕 행사가 열렸다. 이 날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인원인 120명이 찾아왔지만 셰프장은 찾아오는 모든 분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음식을 대접했다.
셰프장은 요즘 어려운 경제사정과 더운 날씨로 한인들이 많이 지쳐가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맛있는 음식으로 힘이 되고 싶다고 행사 취지를 전한 바 있다.
그 마음에 보답하듯 무더운 날씨에 지친 한인들이 셰프장을 찾아 정통 한방 삼계탕 한 그릇에 기운을 내고 원형으로 준비된 테이블에 앉아 서로 이야기꽃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7년간 둘루스에서 케이터링 업체를 운영해 온 경력 30년의 셰프장은 "같은 가격으로 좋은 재료를 사용해 차별화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 것이며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셰프장 케이터링에서 열린 100명 무료 한방 삼계탕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