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여행사에서 가을을 맞아 캐나다 단풍관광 상품을 준비했다. 아가와 단풍 기차, 알콘퀸, 증기 유람선이 포함된 일정으로 10월 4일 출발하는 4박 5일 일정이다.
캐나다의 나무 중 약 60%가 단풍나무이며 국기에도 단풍 문양이 들어갔을 정도로 캐나다는 어느새 전 세계인들에게 '단풍의 나라'로 자리 잡았다.
단풍이 물드는 9월 중순에서 10월이 되면 캐나다 동부지역 토론토, 몬트리얼, 퀘백 등이 온통 울긋불긋한 단풍잎으로 물들고 세계 곳곳에서 이 아름다운 단풍을 보기 위해 모여든다.
미주 여행사의 상품은 아가와 단풍 기차, 알곤퀸 돌셋전망대+무스코카 증기 유람선으로 이어지는 상품으로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코스로 알려진 곳이다.
여행 1일차에는 증기 유람선에 승선하여 단풍을 감상한다.토론토 북쪽의 최대 별장 지대인 무스코카의 150년 된 증기 유람선에서의 바라보는 단풍과 무스코카 호수에 비치는 형형색색의 단풍은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2일차 탑승 예정인 수산마리의 알고마 기차역에서 아가와 캐넌으로 이동하는 단풍 기차는 1800년대에 북쪽의 목재 물자를 수송하기 위해 건설된 외길 철도를 따라서 운행한다. 일반 차량은 통행할 수 없는 숲속의 기찻길로 산과 호수가 조화를 이루는 단풍길을 따라 캐나다 특유의 단풍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왕복 8시간 정도 소요되며 아가와 캐넌 파크에 하차하여 여유롭게 자유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3일차에 방문하게 되는 캐나다에서 제일 먼저 공립공원으로 지정된 알콘퀸주립공원에서 돌셋전망대에 올라 '단풍파노라마'를 감상하는 것도 이 상품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재미 포인트다. 알콘퀸은 서울시의 12.6배 정도의 광대한 공원으로 다양한 야생동물도 서식하고 있다.돌셋전망대는 30m 높이로 알곤퀸주립공원을 360도 둘러볼 수 있다.
단풍관광 일정은 4박 5일 중 3일이며 일정 첫날에는 애틀랜타에서 토론토로 이동 후 토론토 관광을 할 수 있다. 553미터 높이인 세계 3위의 송출탑 CN 타워, 토론토 주의사당, 토론토 대학, 양조장에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캐나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나이가라폭포 감상이 준비되어 있다. 혼블로워 크루즈에서의 폭포 감상은 선택사항이다. 이 날3대 와이너리 중 하나인 '필리터리'에도 방문하며 시음도 할 수 있다. 10월 8일 저녁 8시 토론토에서 애틀랜타로 출발한다.
헬렌 김 대표는 "현지 전문 가이드과 함께 엄선하여 만든 여행상품으로 일상생활을 잠시 잊고 경이로운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상품의 가격은 항공 포함 1299달러이며 전화 770-622-5573과 공식 웹사이트 mijutravel.com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미주 여행사는 VIP 패밀리 멤버스 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미주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 여행상품 등을 이용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다. 미주 여행사로 문의하면 된다.
숲속의 기찻길을 따라 달리는 단풍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