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현대차공장, 지역 학생들 위해 백팩 기부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 선행을 아끼지 않는 앨라배마 현대자동차 공장이 백투스쿨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500개가 넘는 백팩을 기부했다고 지역 방송 WSFA뉴스가 보도했다.
앨라배마 현대자동차 공장 생산 운영부의 크리스 서소크 부사장은 “오늘은 영광스러운 날이다. 우리는 몽고메리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수년 동안 모든 직원들이 함께 동참하는 백투스쿨 기부행사를 해왔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준비한 500개가 넘는 백팩 안에는 새 학기를 맞은 지역 어린이들이 필요한 각종 학용품, 문구류가 함께 들어있다.
서소크 부사장은 “자동차를 조립하는 것과 어린이들이 필요한 학용품을 준비하고 학교로 돌아가는 일이나 모두 중요하다”며 지역 사회를 위해 작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직원들은 몽고메리 공립 학교들의 어린이들을 위해 학용품이 가득 들어간 가방들을 준비하는 일에 1만5000달러를 모았다. 현대자동차의 백투스쿨 후원 행사는 공식 명칭이 ‘팩어백팩(Pack a Backpack)’ 캠페인이며 올해 8회를 맞았다.
올해 8회를 맞은 앨라배마 현대공장의 '팩어백팩' 캠페인. <WSF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