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총영사관 주요 파트너로 참가...대규모 한국 부스 배정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이 오는 10일 오전11시-오후 7시 킹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국제 엑스포(Beloved Community International Expo) 행사에 주요 파트너로 참가한다.
애틀랜타 한인회, 미동남부 한식 외식업협회, 한국문화원을 비롯해 지역 언론사들과 협력해 한국 문화 홍보를 진행하게 되며 올해 킹센터 국제 엑스포에는 애틀랜타에 소재한 약 20여개의 총영사관이 참가해 자국의 문화 홍보 부스를 각각 운영하게 된다.
총영사관은 “한국은 금번 킹센터 행사의 주요 파트너로써 가장 큰 규모의 공간을 배정받아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애틀랜타 시민들이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현대차, 기아차, 포스코도 참가해 기업들의 활동과 제품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면서 “애틀랜타에 소재한 여러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호기가 될 것이며 동포들의 많은 참관과 함께 해당 행사를 계기로 한국문화가 현지 사회에 널리 소개될 수 있도록 많은 홍보 부탁한다”고 말했다.
무료 입장인 본 행사장에는 중앙 무대가 설치되며 한국은 오전11시-오후12시20분 및 오후1시30분-오후2시35분 2회로 나누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부스가 마련된 K팝존에서는 현지 K팝 동호회와 협력해 오전11시45분부터 행사 종료까지 미동남부 K팝 경연 수상자 공연, 랜덤댄스, K팝 퀴즈, 포토존 운영, K팝 가수에게 응원 메시지 보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김영준 총영사는 킹센터 대표이자 이날 환영사를 전할 버니스 킹에게 서울특별시 명예 시민증도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아리랑 난타, 사물놀이, K팝 퍼포먼스, 아일랜드 민속악기 공연, 재팬 월드 오야마 가라데, 플룻 앙상블, 태권도 시범경기, 비빔밥 데모, 멕시코 공연, 르완다 댄스, 인도 퍼포먼스, 캐리비안 아일랜즈 퍼레이드 등이다. 행사 막간에는 4회에 걸쳐 경품 추첨식도 진행된다. <킹센터 주소=449 Auburn Avenue, NE, Atlanta, Georgia 30312>
국제 엑스포가 열리는 애틀랜타 킹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