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 재단 100만불 그랜트 후원
록펠러 재단이 애틀랜타의 가장 가난한 주택가들의 발전을 위해 100만달러 가까운 거금의 그랜트를 시당국에 기부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애틀랜타는 록펠러 재단이 올해 들어 그랜트를 수여한 2번째 도시로 첫 도시는 뉴웍시이다. 이번 그랜트는 애틀랜타시에서 가장 발전이 뒤쳐진 26개의 오퍼튜니티존(Opportunity Zone)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로 애틀랜타의 남쪽과 서쪽에 몰려있는 이 오퍼튜니티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약 8만2000명으로 이 지역은 아직도 주택 위기의 상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일자리도 부족해 실업률도 높다.
록펠러 그랜트 중에서 40만달러는 시당국의 경제개발부서인 ‘인베스트 애틀랜타’에 오퍼튜니티존 최고 책임자를 채용하기 위해 40만달러가 사용될 예정이다. 인베스트 애틀랜타의 엘로이사 클레멘티크 CEO는 “경제적으로 낙후한 커뮤니티들에서 서민주택 부족과 식품 사막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들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록펠러 재단 측은 “융합과 평등을 위해 애틀랜타시가 노력하고 있는 것은 다른 도시들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애틀랜타의 낙후한 커뮤니티들의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