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CS, AAAJ, 연방 센서스국 세미나 지난 27일 스톤마운틴서 개최
2020 센서스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세미나가 지난 27일 스톤마운틴 에리트리안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
CPACS, AAAJ, 연방 센서스국이 함께 진행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센서스 예상 질문, 센서스 참여가 중요한 이유 등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마이클 박 KAC 애틀랜타 전 지회장, 배현주 K파워 임원, 김동훈 사무엘 박 주하원의원 보좌관, 미셸 강 제33대 애틀랜타 한인회 유권자 등록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0 센서스 CCC(Complete Count Committee)위원으로 한인사회를 초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미셸 강 CCC 위원은 "지난 25일-26일 센서스 센터 애틀랜타지부가 주최한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아시안 리더 파트너 서밋에 참석했는데, 2020 센서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전체 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 지역 대표자들이 계획 및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주최측에 센서스 센터 요직 혹은 파트너십 전문관을 비롯한 현장직에 한인이 한명도 채용되지 않았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이며 언어장벽이 있는 한인들을 지원하기 위해선 한국어를 구사하는 현장 직원을 반드시 채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전했다.
CPACS이 빅토리아 후윈 부회장은 본보에 “센서스는 아시안 커뮤니티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 커뮤니티에 할당되는 자금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여러 상황에서 필요한 언어적 번역/통역이 필요해서 우리가 정부에 이를 요청할 경우 이때 정부는 센서스 데이터를 참고하게 된다. 만일 한인 커뮤니티의 센서스 참여도가 저조할 경우 자금 공급을 안해주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톤마운틴 세미나 행사에서 전한 2020 센서스 예상 질문들은 △연령 및 생년월일 △히스패닉 여부 △히스패닉이아닐경우 해당 인종 체크 △센서스 참여자 관계도 △성별 △거주지 소유 여부 △거주자 수△전화번호 등이다.
시민권자가 아닌 상태에서 센서스에 참여할 경우 안전성에 대해 세미나 관계자는 “참여자 정보는 비공개로써 당사자 정보에 접속하려는 사람은 위법을 저지르는 것이다”고 답했고, 컴퓨터 사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엔 “전화하거나 지면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응답하지 않은 가구들은 4월8일에서 16일경 지면 양식을 수령하게 될 것이다. 지역 커뮤니티 단체, 센터, 도서관 등에 연락해 컴퓨터 사용에 대한 도움을 제공해주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 센서스 세미나에 참석한 한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