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장학금 수여식 진행-11명 수혜
제18기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회장 김형률) 임기 마지막 정기총회가 지난 27일 둘루스 귀넷 상공회의소 1818 클럽에서 개최됐다.
18기 사업보고, 재무결산 및 감사 보고, 차세대 육성 장학금 전달식, 18기 자문위원 감사패 수여식 등이 진행됐으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제창하며 회의를 마무리 하고 만찬을 들었다.
인사말에서 김형률 회장은 “출범당시에는 남북관계 갈등으로 인해 한반도 전쟁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상황이었는데 18기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는 남북관계가 해빙으로 돌아서 매우 기쁘다.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에 관한한 헌법의 테투리 안에선 민주평통이 최고 기관으로써 위원들의 역할이 막중하다”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업으로 삼으려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북 수교를 통해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이해관계가 접전을 갖는다면 한반도 통일은 가까워 질 것이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김영준 총영사는 “18기 활동의 시작은 평창올림픽 지지 결의안을 이끌어 내는 것부터 시작됐으며 이민 50주년 기념음악회에도 많은 지지를 해주었다”면서 “내달 10일 킹센터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엑스포에 우리가 메인 파트너로 참가해 주류사회에 한국 알리기를 대규모로 진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한반도 세미나 및 차세대 행사 등도 마련할 계획이니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18기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는 차세대 육성 장학금 전달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동남부 5개주 거주 1.5세 및 2세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장학금 선정에 28명이 지원했으며 지난 25일 11명의 심사위원(3명 위임)에 의해 최종심사가 종료됐다. 심사기준은 내신성적GPA 30%, 자기 소개서 15%, 입상 및 리더십 15%, 통일 에세이 35%, 국가 유공자 혹은 민주평통 행사 입상자 5% 등이었다.
최병일 부회장은 “통일 에세이의 경우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어른들 못지 않은 애국심과 자신들의 미국에서의 역할에 대해 학생들이 모두 잘 알고 있었다.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수익금 중에서 1만 1000달러를 장학기금으로 운용했으며 11명의 수혜자를 배출했다”고 말했다.
장학생들에게는 각각 1000달러가 수여됐다. 다음은 제18기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차세대 육성 장학금 수여자 명단이다.
△이동민=해밀턴 칼리지 △로빈 박=조지아텍 △장재훈=매리온 밀리터리 인스터튜트 △신정규=뉴욕대 △테사 홍=게티스버그 칼리지 △이혜림=보스톤대 △김시호=UGA △조성근=UGA △송채은=조지아텍 △장혜경=에모리 △제니 최=UGA
민주평통 장학생들이 기쁨을 전하고 있다.
2년간의 활동을 마친 민주평통 18기 애틀랜타 협의회 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