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국회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이 최근 일어나고 있는 스티커 테러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쉐론 우드 귀넷 민주당 부대표는 지난 15일 식료품점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에 ‘아이 러브 트럼프’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스티커는 기존에 그녀의 차에 붙어 있던 민주당 스티커를 완전히 가려놓았다.
우드 부대표는 곧바로 스티커를 떼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곧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에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그는 “너는 나쁜 배신자야” 라며 매우 큰소리로 그녀를 위협했다.
우드 부대표는 그 남자를 피해 주차장을 떠나려 했지만 그 남자는 회사 트럭을 운전해 그녀를 계속 따라갔다. 집으로 돌아온 후 해당 회사에 전화를 걸어 그 회사의 대표가 자신을 따라온 남자인 것을 파악한 우드 부대표는 로렌스빌 경찰서에 연락을 취하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해당 경찰관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관련 신고가 몇 건 더 발생함에 따라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들이 해당 사건의 해결을 위해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 부대표가 지목한 유력한 용의자에 대한 조사가 24일있을 예정이다. 만약 수사 결과 범인으로 밝혀지면 단순 폭행, 경범죄 스토킹 혐의가 적용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열혈 지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