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9밀로 지난해와 동일, 풀턴은 소폭 인하 추진
귀넷카운티의 2019 재산세율이 지난해와 동일한 7.209밀(Mill;평가 가치액의 1/1000)로 동결됐다고 17일자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원래 귀넷카운티 커미셔너들은 올해 재산세율을 인상하려고 계획했으나 관내 부동산 소유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결국 최종 표결에서 찬성 3, 반대 2로 지난해와 동일한 세율을 올해에도 유지하자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반대 의견을 낸 두 명의 커미셔너는 토미 헌터와 벤 쿠 커미셔너였다.비록 올해 재산세율이 동결되기는 했으나 세금 산정 기준 공식 주택 감정가가 상승한 주택들이 많기 때문에 상당수 가구주들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넷카운티의 샬럿 내시 의장은 지난해와 동일한 세율로 동결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내시 의장은 “비록 다른 의견을 가진 커미셔너들도 있었으나 3명은 의견을 같이해 지난해와 같은 재산세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귀넷카운티에 이어 조지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는 풀턴카운티에서는 지난해의 10.20밀보다 소폭 낮아진 9.899밀 재산세율 안건을 추진하고 있다. 풀턴카운티의 최종 재산세율은 늦어도 오는 8월 7일까지는 결정된다.
귀넷카운티 공식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