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레이크역서...용의자 체포
애틀랜타의 교통 관련 악재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말 I-85 교각 화재 붕괴로 마타 탑승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더 많아진 상황에서 마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폭스5뉴스가 보도했다.
총격 사건은 13일 오후 4시 30분 경 웨스트 레이크역 마타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1명 사망자 외에도 승객 4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30대 총격 용의자를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건 현장을 바로 앞에서 목격한 목격자 라샤드 칼렙씨는 “가족들과 함께 범인과 같은 마타를 탑승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갑자기 열차에서 '탕, 탕, 탕'하는 총성이 들리더니 객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허둥지둥 쏟아져 나왔다"고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묘사했다. 애틀랜타시는 총격이 발생한 후 웨스트레이크 마타역과 버스 정류장을 임시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