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스코리아 진에 미스 미주 김세연이 당선됐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31명의 후보를 제치고 영예의 진으로 선정되며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미스코리아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세연은 올해 20살로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미국 아트센터 칼리지오브디자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재원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러운 미소와 당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꽃길을 예고했다.
한편, 당선 당일 김세연이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의 딸이라는 것이 연이어 보도되며 논란이 있었다. 소속사 아티스트인 '더이스트라이트'의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 대한 폭행을 묵인하고 방조한 혐의로 지난 5일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현재 김 회장은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