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499유닛 새 주거단지 짓고 싶어요”
I-85 인근 한 개발업체가 499유닛의 레지덴셜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귀넷카운티 당국에 퍼밋발급을 요청하고 있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보도했다. 개발부지는 뷰포드 브라운 로드 2700블록의 45.01에이커 면적으로 개발업체 돈롭(DonRob) 인베스트먼트 LP는 해당 부지에 300유닛의 아파트와 199유닛의 타운홈을 건설하기 위해 귀넷당국에 2건의 리조닝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귀넷카운티 개발 위원회가 오는 8월 6일 해당 프로젝트를 검토하며 1차 관문을 통과한 후에는 귀넷 커미셔너들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프릭스 변호사에 따르면 모든 타운홈은 집앞 차고를 갖추고 최소 2400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조지아주교통부(GDOT)가 건설할 예정인 I-85 그래블 스프링스 로드의 새 인터체인지 바로 인근이며 서니힐(Sunny Hill) 로드를 통해서는 몰오브조지아와도 곧바로 연계되어 있어 새로 주목받게 될 교통 요충지이자 입주민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건설업체 측은 귀넷당국에 어필하고 있다. GDOT의 새 I-85 인터체인지는 내년중 개통한다.
노스풀턴 금융 비즈니스 전성기 맞아
노스 풀턴카운티의 재정 금융 비즈니스가 그 어느때보다 발전하고 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최근 보도했다. 노스풀턴에서 중요한 입지를 가진 대표적인 파이낸셜 기업들은 스테이트팜 보험, ADP 내셔널 어카운트 서비스, 피저브(Fiserv) 등이 있다. 그러나 지금 노스풀턴카운티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확장하고 있는 산업은 은행 금융업이다. 노스풀턴에서는 여러 주에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은행들 뿐 아니라 소규모 커뮤니티 은행들까지 합세해 점점 확장하고 있는 지역 경제의 파이를 나눠먹고 있다고 ABC는 전했다.올해 후반에 존스크릭서 신규 은행이 오픈하며 지난 2017년 오픈한 바이닝스 뱅크의 한 지점도 노스풀턴서 오픈한다. 존스크릭서 오픈하는 은행은 노스풀턴 I-285 인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중국인 및 한인 커뮤니티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하게 된다. 조지아주금융재정국은 한인 자본도 참여하는 로열 트러스트 뱅크(Loyal Trust Bank)의 설립 신청 서류를 검토중이다. 노스풀턴에서 또한 주목을 받고 있는 은행은 조지아 콜럼버스에 본사를 둔 시노버스 파이낸셜 Corp.이다. 선트러스트와 BB&T가 합병 절차를 완료하면 통합 은행의 본사는 노스캐롤라이나가 되기 때문에 조지아 제1 은행 타이틀은 시노버스로 변경된다. 비록 운영 본부는 콜럼버스에 소재하고 있으나 시노버스 은행 설립은 노스풀턴과 깊은 관계가 있다. 시노버스로 상호가 변경되기 전 ‘뱅크 오브 노스조지아’로 불린 이 은행은 노스 풀턴 주민인 돈 하워드씨가 설립했으며 현재도 알파레타에 2개 지점 및 라즈웰과 샌디 스프링스에 각각 1개 지점을 운영, 노스풀턴서 70명이 넘는 직원들을 둔 고용주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편리 혹은 불편한 HOA<주택소유주 협회>
누구의 간섭도 받기 싫다면 HOA(Home Owner's Association, 주택소유주협회)가 없는 단독 주택에 거주해야 편안하지만, 입주한 곳에 HOA가 있다면,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HOA는 단지 내 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도로와 공원 등 편의 시설을 깔끔하게 관리해 주민 편의를 돕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그러나 최근 어떤 HOA는 너무 까다로운 규정을 앞세워 논란이 되기도 했다. HOA마다 관리 규정 위반 집행절차가 다르지만 일반적인 순서상 먼저 규정 위반 통고를 한다. 일정기간 이내에 시정명령 통고를 하는 데, 시정이 안 되었을 경우 집주인에게 벌금을 부과한다. 때로는 규칙 위반 심의 위원회에 출두 통고를 한다. 사태가 심각해지면 위원회 결정에 따라 저당 설정, 부동산에 HOA 법률 위반에 대한 등록, 추가 벌금, 법원을 통한 소송도 가능하다.HOA가 있으면, 수영장, 공원 등의 공공시설을 사용할 수 있고 단지 내 조경 시설도 깔끔하게 관리된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매달 일정액의 관리비를 납부해야 하고 때로는 주민의 사생활까지 간섭하려는 규정에 의해 규제를 받기도 한다. 물론 벌금까지도 정관에 의해 부과한다.비용은 100-800달러대로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 만약 단지내 공공 시설의 규모가 고급스럽다거나 클 경우 HOA 비용이 더 높아지기도 한다. 매달 납부하는 정기 HOA 비용 외에 별도로 부과되는 HOA 비용도 있다. HOA의 규정은 제 각각이나 일반적인 위반 사항은 공동 관리 지역 내에서의 불법 행동, 이웃을 괴롭히거나 불쾌감 조성, 소음, 잘못된 경보음, 주택을 영업용으로 사용, 단기 임대 제한, 쓰레기 처리 등이 있다. 이를 위반하면 경고 티켓을 받게 되고 심한 경우, 벌금 혹은 소송도 가능하다.
“테네시주, LG 화학도 유치하나”
LG화학이 미국내 두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LG화학이 테네시주 또는 켄터키주에 새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투자 규모는 17억달러 규모로 오는 2022년 가동이 목표이며 공장 설립 계획은 빠르면 이달 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LG화학은 이미 지난 2012년 미시간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LG 화학이 2번째 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배경은 전기차를 소유한 미국인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화학의 새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볼보와 피아트 크라이슬러, 현대자동차, GM, 폭스바겐에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LG화학의 라이벌 기업인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조지아주 잭슨카운티에서 10억달러를 투자해 폭스바겐에 물량을 공급할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마켓 리서처 ‘HIS 마킷’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미국에서는 전기 차량 판매가 128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8년 미주 시장에서는 전기차량 판매가 20만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올해 초 LG화학은 유럽에서도 제2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아직도 투자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다.
올해 3월 조지아주 잭슨카운티에서 LG화학의 라이벌인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공장 준공행사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