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복지 수준이 높은 미국 100개 기업 중 5곳이 조지아 소재의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 분석가들은 리서치 파트너 스태티스타와 함께 1000명 이상 고용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 6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중 4만 명은 여성이었다. 그들에게 익명으로 근로 조건, 다양성, 육아 휴직, 직장 내 성차별 등 다양한 기준에 대해 질문했다.
뉴욕에 위치한 화장품 회사 에스티로더의 경우 작년에 비해 21계단 상승했다. 이 회사는 미국 전역에 총 4만 6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부사장 급의 임원 53%와 팀장급 이상의 직원 43%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귀넷 카운티의 공립학교는 여성들이 일하기 가장 좋은 직장이며, 미국에서 랭킹 19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애틀랜타 팰콘, 아서 블랭크 재단과의 제휴를 통해 조지아 주 지역 여학생들을 위한 축구 연맹을 발족하기도 했다. 스와니 스쿨 시스템에 따르면 2만 2천여 명의 교사 포함 임직원 중 78%가 여성이다.
이 밖에도 코카콜라가 28위, 에모리대학교가 41위, 선트러스트 은행이 57위, 카터가 100위에 올랐다. 순위에 오른 기업들 말고도 조지아주의 많은 기업들이 여성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애틀랜타가 남성과 여성의 평균 임금 격차가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만큼 그 차이를 줄이고자 많은 기업들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애틀랜타는 기술 분야에서 그 임금 격차가 크며 유색인종 직장 여성의 경우 백인 여성보다 더 낮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를 주도하고 있는 여성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