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발업체 시당국 소유 40에이커 부지 인수
웨스트 하일랜즈 개발 프로젝트 2단계 돌입 기대
저렴한 서민주택 신축을 포함하는 다운타운의 재개발 프로젝트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애틀랜타의 유명 주택 건설업체가 얼마전 약 500만달러에 애틀랜타시당국이 소유한 부지를 구입해 대대적인 재개발 프로젝트 2단계에 곧 돌입한다는 소식을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풀턴카운티 기록에 따르면 브록 빌트 홈스(Brock Built Homes)’는 프록터 크릭(Proctor Creek) 인근 애틀랜타시 서쪽에 소재한 40에이커가 넘는 부지 거래를 시당국과 지난 달 20일에 마쳤다. 이로 인해 장기 재개발 프로젝트인 이전 페리 홈스(Perry Homes) 서민주택 부지인 ‘웨스트 하일랜즈(West Highlands)’ 프로젝트의 2단계 론칭이 임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브록 빌트 홈스 측은 웨스트 하일랜즈 프로젝트 일환으로 약 400채의 주택들을 건설했다.
웨스트 하일랜즈 프로젝트 다음 단계는 40만달러에서 45만달러대 분양가의 단독 주택이 주를 이루는 레지덴셜 개발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타운홈은 단독주택보다 저렴한 30만달러대 초반부터 분양될 것으로 알려졌다. 브록 빌트 홈스의 스티브 브록 회장은 “시당국과의 협약으로 전체 레지덴셜 유닛 중 5채중 한 채 꼴인 20%는 22만달러에서 25만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브록 회장은 “웨스트 하일랜즈 확장 및 재개발 프로젝트에 애틀랜타시 주택국은 계속 파트너로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트 하일랜즈 프로젝트는 케이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이 향후 7년 동안 2만채의 저렴한 서민 주택 유닛을 건설하는 데 10억달러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시나리오의 일환이다. 웨스트 하일랜즈는 약 300에이커 땅인 ‘틸포드 야드(Tilford Yard)’를 경계로 맞닿고 있다. 올해 초 CXS Corp.은 재개발을 위해 이 터미널 마켓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부지 바로 위쪽으로는 벨우드 채석장(Bellwood Quarry)의 280에이커 웨스트사이드 공원과 앞으로 애틀랜타 벨트라인의 한 부분이 될 땅이 있다.
한편 웨스트 하일랜즈는 수년전 연방주택도시국(USDHUD)의 2500만달러 그랜트로 시작이 됐으며 최종 모든 공사가 종료되면 700채 아파트와 850채 단독주택, 타운홈과 콘도 등이 애틀랜타시에 추가로 공급된다.
주택건설업체 '브록 빌트 홈스'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