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이어 제약사는 지난 3일 자발적으로 인공 눈물과 안연고 등 관련 약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뉴욕에 있는 이 회사는 아직까지 부작용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은 없으나 현재 자사 제품의 멸균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눈에 사용하는 제품에 멸균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감염을 야기하거나 심한 경우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이 회사의 상품은 월마트 및 월그린 등에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타이어 제약사는 해당 점포의 제품을 전량 회수 중이며 혹시라도 제품 사용 후 이상 징후가 있다면 바로 회사로 연락해 줄 것을 해당 점포 들에 통지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은 알타이어 브랜드의 인공눈물과 안연고 등으로 FDA 리콜 사이트인 https://www.fda.gov/safety에서 브랜드 이름을 검색하면 리콜 대상 리스트를 볼 수 있다. 제품은 처방전이 필요한 59개의 안연고와 인공 눈물, 11개의 안연고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월그린스에 납품된 제품의 경우 루브리컨트는 알타이어라고 쓰여있지 않기 때문에 특별 주의가 필요하다.
알타이어 회사 로고.
인공 눈물을 사용하고 있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