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마켓 둘루스점 지난 13일 오픈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시온마켓의 둘루스 지점(지점장 에릭 김)이 지난 13일 오픈했다.
둘루스 플레즌힐 로드 선상 마이크로센터 몰에 위치한 매장은 4만여스퀘어피트 면적으로 화장품, 야채, 정육, 생선, 정육, 생활용품, 반찬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8시30분부터 오후9시30분까지다.
지난 13일 에릭 김 지점장은 “좋은 품질의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지점장은 “시온마켓은 가격이 같으면 품질이 좋고, 품질이 같으면 가격이 싸다”고 강조하고 “예를 들어 후지 사과의 경우 조지아에서 보기 힘든 A급(엑스트라 팬시) 상품을 판매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시온마켓은 대부분의 제철과일 등을 캘리포니아 농장 등에서 곧바로 둘루스 지점으로 배송한다.
김지점장은 “최단시간 배송으로 신선도와 품질을 보장한다”고 전하고 “신뢰할 만한 농장과의 장기계약을 통해 안정되고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켓의 구매능력은 ‘좋은 상품을 얼마나 확보하는 가’가 첫째이며 그 다음이 가격”이라고 전하고 “인근 마켓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81년 샌디에고에서 창립된 시온마켓은 현재 LA 한인타운 등에서 총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매장을 찾은 주민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